㉻일상

한라산 백록담이 먼지 성판악코스

【경험전도사 - HaZi1】 2020. 6. 25. 16:06

새벽 5시 주차장도착
자리가 꾀있다
주차비를 내라고 안내해서 1800원내고
김밤 1인분 2줄 사서 출발!

아무생각 없이 걷다보면
해가뜬다 숲에가려져 해뜨는건 볼수 없지만
그래도 환해지니 기분이좋으다

그렇게 해가뜨고
조금 힘이들쯤 1차 속대밭대피소 휴식장소이자 화장실갈수있는곳 나옴. 여기까진 걸을만하다
이제부터 슬슬 힘듬이 찾아오는
나는초보

많은 돌과 계단을 만다나
진달래밭 대피소는 왜안나와 하는순간
대피소발견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화장실은 필수. 세면대는 없다는점을 참고하고
여기서 김밥을 먹는다 이때가 9시 아침을 먹은거지

정상이 가까이 온것맛같아 기분좋았다
저때까지
앞으로의 험난함을 모른채
이때부터가 찐등산이다
수많은 돌
수많은 계단을 허걱거리며
오르다보면

이런뷰가 나온다
구름과 동등한 위치가되고
바다의 지평선이 보이면
백록담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게된다

나를 반기는
해발 1,950 백록담 알림
이걸 보는 순간 눈물이

누가 말했던가 백롬담 물이 개미오줌이라고
그래도 나는 좋더라
여기까지 딱 5시간 걸림
여기서 김밥먹고. 까마귀도 구경하고
사진찍으려고 줄서다보면 시간이 순식간이다

자이제. 내려가자
내려가는건 쉽겠지 생각했다면오산
오르는것보다
돌이 많아 내려가는게 더 힘드니
이글을 보는 분들이라면
꼭 등산화를 신기를 바라며
내려갈때 생각할꺼다 내가 이렇게
수많은 돌을 밟고 올라왔는가를
끝이 보이지 않아 내려가는게 더힘든
한라산 오후 3시쯤 나는 그끝을보았다
천원으로 인증서받고
쩔뚝거리며 돌아가는길.
이제 어떤산도 두렵지않다
산이 알려준 근거있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