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고비 - 우사인 주말
d+11, d+12 일째까지 잘되던 나의 다이어트에 고비가 찾아왔다.
주말이 돌아온것이다.
다이어트 13일째..................................
아침 약+ 딸기 2개 먹고
점심 고기가 먹고싶은맘에 약+ 고기를 먹었다
양념 돼지 갈비 ㅠㅠ
참았어야 했다.
그리고 저녁엔 약+ 삽겹살
오늘 양념을 묻힌분과 양념을 입지 않으신 그분까지
그래도 정신을 못차리고
양념안입힌 그분을 다 드신후 그분의 친구 껍데기까지
이때 그만둬야했었다..
그러나.... 나는 소주를 4병먹은후라...ㅋㅋㅋ 이성을 잃고 말았다.
그래서 급기하 평소 먹고싶은 한을 분풀이라도 하듯이.
육회를 먹고야 말았다.
저 노른자 까지 깨뜨리며 육회를 먹을쯤
나는 다음날의 고통은 생각하지 못한
배부르기에 급급한 한낮 미련한 인간이 되어있었다.
이때까지 그렇게 노력한게 아깝지도 않더냐!!
반성은 뒷전.
다음 일요일날...
나는 아침은 짜장면과
저녁은
피자로 해장을 하고서야
정신을 차렸다.
화장실은 이미 정신을 잃을정도로 들락날락였고
머리는 어지러웠으며
미련한 인간답게 토를 하고서야
정신을 차렸다....
일주일 못먹은걸 연 이틀사이에 다 먹고나니
먼가 한심해보이는 나를 어찌할고.
오늘 다이어트 d+15 일째...
주말을 반성하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 본다.
미련한 인간이 되지말자......
내 위의 반이 찼으면 아 배부르다 느끼고 수저도 놓을줄알자.
배가 터질정도로 먹어야 기분이 좋은 미련한 인간이 되지말자..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화이팅을 되네여보는 보름동안의 다이어트여..
아직 갈길이 멀구나.........정신차려!